공정위, 인도네시아 경쟁당국과 지식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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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와 지식관리시스템 등 지식공유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공정위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지식공유 사업(KSP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KPPU 대표단이 공정위를 방문, ‘Think-Fair’ 운영 현황 및 경험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KSP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개도국 기술지원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위탁 받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KPPU 대표단은 ‘Think-Fair’ 기능인 온라인 전자문서시스템(온나라), 지식정보 검색, 온라인 사건처리 등의 사용법과 이 기능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를 공유하게 된다.
‘Think-Fair’란 공정위의 주요업무인 사건처리를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시스템과 지식을 결합한 종합지식경영시스템을 말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가 우리의 KSP사업을 공유함으로써 한국과 경쟁법 집행 환경이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사업 활동이 보다 수월해지고, 현지 공정거래감독위원회의 지식관리시스템 개발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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