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올해 대출 성장률 23%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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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이 23.1%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인베스터 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중앙은행의 하림 부총재는 “작년 추정치인 24%보다도 조금 둔화되지만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은행들의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된 대출 증가율 목표를 보면, 루피아 융자는 전년대비 23.8%, 외화 융자는 19.0% 각각 성장할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합병은행의 성장률이 최대 26.0%, 지방개발은행이 25.4%, 국영은행이 24.4%, 민간은행이 21.3%, 외국은행 지점이 15.7%로 각각 나타났다.
대출 분야별로는 운수∙물류업이 27.0%, 음식품∙호텔∙레스토랑이 25.0%, 건설이 24.3%, 소매가 24.0%로 각각 예상된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은행들의 대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22.3%로, 한해 전체로는 23%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분야별로는 상업 24%, 농업 33%, 운수 29%, 건설 27%로 모두 전년동기의 성장률을 웃돌았다.
용도별로는 투자용 대출 증가율이 29.8%로, 운전자본용 26.1%, 소비자용 12.1%를 모두 웃돌았다. 소비자용 대출 증가가 소폭에 그친 것은 주택∙차량 대출에 대한 정부의 규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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