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공장, 자카르타 떠나 동부∙서부∙중부자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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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상공회의소(Kadin DKI Jakarta)가 41개 공장이 자카르타를 떠나 동부∙서부∙중부자바로 공장 이전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콤빠스에 따르면 사르만 시만조랑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지난 25일 “올해 자카르타의 최저임금이 220만 루피아로 상승함에 따라 이를 못견디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겠다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이전될 공장들은 섬유, 신발, 장난감, 가구 부문의 노동집약 산업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들 공장들은 대부분 짜꿍 및 찔린찡 지역의 상업구역에 위치해 있는 41개의 공장들이다.
상공회의소측은 “이들은 공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비롯해 기존 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해고하기 위한 배상금도 준비 중에 있다. 새로운 근로자들은 직업 훈련을 받도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해고된 근로자는 약3,500명으로 알려졌고, 앞으로 4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추가적으로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니 이스깐다르 공업단지협회장은 공장이전에 대해 “중부자바 스마랑 지역에 50헥타르 규모의 까와산 인더스트리 위자야꾸수마(Kawasan Industri Wijayakusuma) 공단이 있다. 일부 공장은 이 곳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협회(APINDO) 또한 “90개의 회사들이 자카르타에서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옮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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