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PMI지수 2개월 연속 ‘낙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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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산정, 4개월 만에 51포인트 넘어
영국은행 HSBC가 1일 발표한 인도네시아의 3월의 제조업 구매담당자지수(PMI)는 51.3을 나타냈다.
신규수주가 늘어난 것이 견인차 역할을 하여, 2개월 연속으로 낙관권을 유지했다. 특히 4개월 만에 51포인트를 넘었다.
PMI는 인도네시아 국내의 제조업 400사 이상의 구매담당자에게 ‘신규수주’ ‘생산비’ ‘고용’ ‘공급자 납기’ ‘구매품 재고’의 5개 항목을 물어 산출한 지수이다. 50을 넘으면 경기의 개선, 밑돌면 경기의 악화를 나타낸다.
이에 따르면 3월의 신규 수주는, 국내외로부터의 수요가 왕성하여 작년 11월 이래 4개월만에 높은 상승률을 보여, 10개월 연속으로 낙관권을 유지했다. 신규수출 수주도 약간이지만 늘어나 전월의 비관권에서 회복했다. 이는 생산의 확대와 상품재고의 증가로 이어졌다.
한편 고용은 5개월 연속으로 비관권을 유지했다. 올 들어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기업이 채용을 억제했으며, 사직에 따른 인원보충도 이어지지 않았다. 공급자 납기는 장기화되었다. 이 밖에 투입원가가 상승하여 판매가격으로 전가할 움직임이 보였다.
HSBC의 림 동남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완만하게나마 제조업의 생산활동이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단, 투입물가와 산출물가의 지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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