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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푸드, 아세안 시장 노린 사업확대 계획밝혀

무역∙투자 작성일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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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재벌 살림 그룹 산하의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는 아시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17일자에서 인도푸드가 내년에 출범하는 ASEAN 경제공동체(AEC)를 앞두고 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도푸드의 앤쏘니 살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리핀의 제당회사 록사스 홀딩스(Roxas Holdings)의 주식 34%를 인수한 것이 AEC 시장에 참여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푸드는 올해 설비투자액을 전년대비 60% 확대한 9조 6,000억 루피아로 늘릴 계획이다.
록사스의 주식 취득은 싱가포르의 농업 자회사 인도푸드 아그리 리소스와 홍콩의 투자회사 퍼스트 퍼시픽의 합자회사인 내츄럴 리소스를 통해 실시했다. 인수액은 6,580억 루피아이다.
인도푸드는 작년 중국의 야채가공회사로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 상장한 차이나 민중 푸드(china minzhong food)도 인수했다. 인도푸드는 차이나 민중 푸드의 주식 64%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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