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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6.2%...이코노미스트 예측

경제∙일반 작성일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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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6.0%~6.2%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네시아 파이낸스투데이 14일자에 따르면 현지 이코노미스트들은 견조한 개인소비와 정부지출, 투자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인도네시아의 이코노미스트 에릭 씨는 “1분기 성장은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늘어나는 개인 소비가 버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상승율이 낮게 유지되면 1분기 성장률이 6.2%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른 수출의 증가로 올해 전체로는 인도네시아가 6.5%의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국영 만델리은행의 데스트리 주임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성장률을 6.2%로 보고 있으며, 개인소비와 투자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전체 성장률은 무역상대국인 일본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달렸다”면서 “세계 경제 회복이 본격화되면 하반기에 성장이 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국영 누가라인도네시아 은행(BNI) 산하의 BNI증권의 이코노미스트 요슈아 씨는 1분기의 성장률을 6.0%~6.2%로 예상했다. 정부에 의한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앞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6.2%로 예상했다. 개인 소비의 성장률이 5.6%, 정부지출이 7.2%, 투자를 나타내는 총고정자본형성이 10.2%이며, 수출이 마이너스 0.6%, 수입은 3.7%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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