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올해 국내 매출 두 자릿수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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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의 인도네시아 운영권을 보유한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는 올해 국내 시장 매출을 두 자릿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올해 안에 50개 이상의 점포를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중에도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2% 증가한 4조 7,1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 또, 설비 투자에 배정한 3,500억 중 2,550억 루피아를 49 매장과 테이크 아웃 전문점 5개 점포 개점에 투자해 점포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측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3% 증가한 1조 루피아에 그쳤지만, 초성수기로 분류되는 이슬람 최대의 금식월인 이둘피트리(라마단)가 있는 2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5~20% 상승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498개의 KFC 매장과 KFC 테이크 아웃 전문점 5개 점포가 있다.
한편 패스트푸드 인도네시아는 루피아화 약세로 수입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있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가격 인상률을 3~5%정도 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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