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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건설 3개사, EPC 사업 강화

건설∙인프라 작성일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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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야 까르야, 신규수주액 25조루피아 목표 세워
 
인도네시아 국영건설 3개사가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영건설사들은 석유가스의 증산과 발전소 건설 계획으로 건설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EPC사업이 타 사업과 비교해 많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3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회사 위자야 까르야는 금년 신규수주액으로 25조 8,300억루피아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석유∙가스∙광업 관련 건설부문에서 4조루피아, 발전소 건설부문에서 1조 루피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한 해 목표인 18조 9,000억루피아의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국영건설사인 뻬떼 쁨방우난 쁘루마한(PT. PP)과 와스끼따 까르야(WSKT)는 금년도 발전소 건설안건을 중심으로 EPC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PP는 금년도 EPC 매출액을 전년대비 30% 증가한 2조루피아로 예상하고 있다. WSKT는 신규계약액 18조7천억루피아 가운데 EPC 부문에 1조 루피아가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건설업협회(AKI)의 하루요 부회장은 “빌딩건설로 인한 이익률이 2~2.5% 정도인 것과비교해 EPC는 최대 7%에 달한다” 며 “현재 외국기업이 80%를 차지하는 EPC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기업 점유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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