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4개은행 순이익 20%대 급속한 확대
본문
소비자 및 기업용 대출 모두 호조…카드사업도 폭발적 증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메이저 4대 은행의 지난해말기준 결산 실적이 모두 확정돼 발표됐다.
이들 은행 모두 지난 1년간 높은 대출 성장률에 지지를 받아 높은 경영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국영 3개 은행이 20%이상의 이익 증가를 확보했다. 주택과 자동차론과 같은 소비자용 융자가 계속 호조를 보였으며, 소규모융자를 포함한 중소사업자용 융자 역시 급속히 확대되면서 실적을 끌어 올렸다.
국영 만디리 은행과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의 대출 성장률은 국내은행 평균인 23%를 웃돌았다. 만디리는 특히 소규모융자부문의 성장이 60%를 넘었다. 중소사업자용 융자의 구좌건수(12월말 시점)는 62% 증가한 56만 3,000건으로 늘어났고, 융자액은 64% 증가한 54조 6,800억 루피아로 확대되었다.
◇ 4대 메이저 은행의 경영 실적(2012년 12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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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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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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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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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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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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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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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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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
금액
|
증가율(%)
|
은행명
|
금액
|
증가율(%)
|
|
1
|
BRI
|
18.5
|
22.8
|
만디리
|
482.9
|
14.4
|
만디리
|
388.8
|
23.7
|
2
|
만디리
|
15.5
|
26.6
|
BRI
|
436.1
|
17.2
|
BRI
|
348.2
|
22.8
|
3
|
BCA
|
11.7
|
8.3
|
BCA
|
370.3
|
14.5
|
BCA
|
256.8
|
27.0
|
4
|
BNI
|
7.0
|
20.9
|
BNI
|
257.7
|
11.4
|
BNI
|
200.7
|
22.8
|
단위: 조 루피아, 증가율은 전년대비
출처: 각 은행 발표 자료
2위인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도 주력인 소규모부문 대출이 급성장했다. 작년 4분기의 신규대출은 5조 7,000억루피아로 전년동기에서 2배로 확대되었다. 한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106조 8,000억 루피아로, 대출잔액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중소사업자용 융자가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는 중앙은행이 작년 중소업자용 융자 비율을 단계적으로 올리도록 의무화한 규정에 영향을 받았다. 은행들은 최종적으2018년까지 융자총액의 20%를 할애해야 한다.
만디리 은행의 데스트리 주임 이코노미스트는 “메이저 은행들은 이미 대출액의 20% 이상을 중소사업자 대출로 할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시장의 확대에 따라 중소사업자 대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은 단순히 융자 확대뿐 아니라 중소사업자가 상품서비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대상 융자도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면서 메이저 3개 은행의 주택융자 증가율이 2자릿수를 기록했다. BCA은행의 소비자대상 융자는 전년대비 37%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 융자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전년부터 3.5포인트 증가한 18.8%로 확대되었다.
4위인 국영 누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의 소비자 대상 융자는 31%, 만디리는 22%, 각각 증가했다.
◇3개 은행의 소비자 융자 대출액(2012년 12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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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융자
|
전년대비
|
자동차융자
|
전년대비
|
만디리
|
22.8
|
28.3
|
7.2
|
40.9
|
BCA
|
41.8
|
49.1
|
20.7
|
17.8
|
BNI
|
25.3
|
39.8
|
6.6
|
1.9
|
단위: 조 루피아, 전년대비%,
은행들의 카드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BNI는 신용카드와 자산운용 서비스 등의 비이자 수입이 전체 성장에 상당히 기여했다. 작년 4분기의 신용카드 거래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20만건으로 업계 평균 성장률인 6%를 웃돌았다. 거래액도 34% 증가한 4조 8,100억루피아로 업계 평균인 10%를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작년 한해 자산운용 서비스의 거래건수는 전년대비 92% 증가한 571만 건, 거래액은 31% 증가한 553조 루피아에 달했다.
만디리는 고속도로와 주차장 요금과 급유소 등의 지불에 사용하는 프리페이드 지불의 카드 사업이 급속하게 성장했다. 발행장수는 2011년 말보다 2배 넘는 270만장에 달했다. 특히 미니마켓의 지불카드의 거래건수는 2011년 말보다 7.2배인 470만 건으로 늘었난 것으로 집계됐다.
◇ 4대 은행의 주요 재무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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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채권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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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자본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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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율(L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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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NIM)
|
BRI
|
1.8%
|
15.9%
|
79.9%
|
8.4%
|
만디리
|
1.9%
|
13.6%
|
80.1%
|
5.5%
|
BCA
|
0.4%
|
14.2%
|
68.6%
|
5.6%
|
BNI
|
2.8%
|
15.3%
|
77.3%
|
5.9%
|
*는 그로스치, **은 오퍼레이션 리스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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