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어려움 겪는 식품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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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인증 비용 150만~500만 루피아
서부 자바주 식품회사에 대한 할랄 인증 취득이 난항을 겪고 있다.아흐맛 서부자바주지사는 2014년까지 주 전역에 할랄 인증을 목표로 했었으나 사실상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계국(BPS)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에서 가동하는 식품회사는 40만개사이다. 공식 할랄인증기관인 이슬람지도자회의(MUI)가 1995년 이후 서부자바주 내 식품회사에 발행한 인증은 1만 건에 머물러 있다고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7일자에 보도됐다.
MUI 산하 식량 및 화장품시험기관(LPPOM)의 스쁘리자나 서부자바주 지부장은 “인증 취득 후에도, 2년마다 필요한 갱신을 실시하는 기업은 절반 정도에 머무르며, 나머지 기업은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자바주의 페리 산업무역국장은 “매출액이 5,000만 루피아 이하의 식품회사에는 2005년부터 인증취득에 대한 조성금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6,700개사가 이용했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할랄 인증 취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회사의 할랄 인증 취득비용은, 기업규모에 따라 150만~500만 루피아이다.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에는 취득이 의무화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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