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특수 누리는 EC, 이용률 전년의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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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단식기간인 ‘라마단’ 동안의 인도네시아 내 전자상거래(EC)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인도네시아(Google Indonesia)에 의하면 지난해 라마단 대비 EC사이트로의 인터넷 접속 횟수는 4배나 증가했다. 라마단 후 이어지는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특수를 앞두고 EC사이트들은 2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일제히 특별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시작, 시장 활성화를 노린다.
구글 인도네시아의 조사에 의하면, 라마단 동안 인터넷을 비롯 EC사이트에서 무슬림 패션과 음식, 여행 상품권, 휴대전화 등 관련 기기를 검색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헹키 구글 인도네시아 대표는 현지 대표언론 꼼빠스(Kompas)와의 인터뷰에서 "사후르(Sahur, 금식 시작 전 새벽식사) 시간에 특히 인터넷 접속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EC사이트 라자다(LAZADA)와 잘로라(ZALORA) 등 40여 사는 르바란 특별 보너스 지급 일정에 맞춰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르바란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잘로라 인도네시아는 행사 기간 동안 일반 영업일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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