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새우 수출정보 공개한다 AP5I, ‘정부 보조금 받아 저가격 수출’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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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어업제품가공판매업자협회(AP5I)가 새우생산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AP5I는 인도네시아의 새우 산업이 부정하게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의심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재무상황 등의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는 인도네시아 새우의 최대 수입국인 미국 등의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생각에서다.
AP5I의 토마스 회장에 따르면, 새우 생산업자 13개사가 수출량과 인건비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ITC는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가격의 새우를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도네시아산 새우의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ITC는 작년 12월 28일 미국 멕시코만 새우산업연맹(COGSI)이 제출한 탄원서를 받아들여 조사를 시작했다. COGSI 주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4개국 외에 중국, 에콰도르, 인도 등지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수입 새우 가격이 너무 낮아 미국 새우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1~10월 인도네시아에서 미국으로 수출한 새우는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4억 8,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산 새우 수출액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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