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출목표액 19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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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역부는 21일, 올해의 수출액을 전년대비 4.1% 증가한 1,900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요 수출처와 신흥시장에 비석유가스를 중심으로 수출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루트피 무역장관은, 비석유가스의 수출액을 5.4~6.0% 증가한 1,580억~1,590억 달러로 올릴 계획을 밝혔다. 수출액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등 14개국과 과거 5년간 수출액이 늘고 있는 대만, 홍콩,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 아프리카 등 19개국으로의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품목으로는 팜유, 섬유제품, 전기기기, 고무 및 고무제품, 펄프와 가구, 각종 화학공업생산품, 금속제품, 기계, 식료품, 자동차의 수출을 늘릴 예정이다. 무역장관에 따르면 판촉활동을 실시하고 후방산업을 육성해 국산 원재료 사용을 늘리고 인프라를 정비하는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수출은 자원판매가의 하락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은 전년대비 3.9% 감소한 1,826억 달러로, 이 가운데 비석유가스는 2.0% 감소한 1,499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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