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업 정책 예산 55조 루피아 충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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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예산안에서 식량 안보를 목적으로 농업 정책 예산으로 55조 루피아를 충당할 방침을 밝혔다. 올해 농업 정책 예산이 33조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웃도는 수치다.
16일 자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위 예산은 농가에 종자와 비료의 제공, 관개 시설의 정비, 농지 확대 등에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쇠고기 연간 생산량을 약 58만 8,600톤으로 올해 목표치보다 44%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 쌀 목표 생산량은 1% 상승, 옥수수는 4% 상승했다.
올해 예산에서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33조 루피아를 할당받았으나 이달 1일 기준 예산의 33%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옥수수의 올해 생산 목표는 2,060만 톤을 간신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대두는 30% 감소한 99만 8,900만 톤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쌀 목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7,560만 톤이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3년 이내 쇠고기, 쌀, 옥수수, 콩 등 식품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사육하고 있는 소 두수는 감소하고 있는 데다 엘니뇨로 인한 흉작으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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