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철도부설은 ‘불가능’ 국철, 비용∙기술면서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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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주정부는 국영철도로부터 발리주에 철도건설 계획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화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국영철도는 보고서를 통해 관광객 증대를 겨냥한 철도건설은 비용과 기술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빠스띠까 주지사는 “사업비가 너무 막대하기 때문에 철도부설은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부설 계획은 2009년에 공개됐으며 이듬해 주정부와 국영철도 등이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공공운송체제를 정비하여 주요 관광지 이외의 지역에까지 여행객 유치를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으며 2014년 일부 개통할 예정이었다.
주정부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철도부설 계획을 진행할 생각도 나타냈다. 민관제휴(PPP)로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미 여러 중국기업이 철도부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바구스(B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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