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식음료 가격 10% 인상
본문
임금∙에너지∙전기료 올라 불가피
유통시스템 부족 물류비 부담 커
인도네시아 식음료업협회(Gapmmi)는 업계가 내건 2013년 총이익 성장목표(30~40%)를 달성하기 위해 소매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디 회장은 식품 평균가격 인상률을 10~11%로 예상한다.
아디 회장은 가격인상 이유로 생산비의 최대 15%를 차지하는 인건비, 10%를 차지하는 에너지 관련비용의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내년에 예정한 전기요금 인상도 소매가격 인상의 요인이다.
올해 식음료 소매가 인상률은 15%로 동남아국가연합 (ASEAN) 회원국 평균 7%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아디 회장은 일본 등 선진국을 웃도는 물가상승에 대해 “유통시스템의 부재 등에 따른 수송비 부담확대가 국내 식품업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판매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국제경쟁력 후퇴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제빵업협회(APEBI)는 올해 하반기 생산비가 전년과 비교해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입 밀 가격의 급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데디(Dedy)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