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활용도 자카르타 21위 뉴욕 1, 싱가포르 4, 마닐라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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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는 세계 25개 도시 가운데 21위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의 통신기기제조회사 에릭슨이 실시한 ‘네트워크화 사회도시 비교조사 (NSCI)’에서 밝혀졌다. 조사는 ICT의 활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도시의 교통 인프라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조사는 ICT 관련 28개 지표를 토대로 세계 주요 25개 도시의 ICT 활용 상황을 평가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 상황을 나타내는 ‘비즈니스지수’에서 자카르타는 12포인트로 21위를 차지했다.
1위는 뉴욕의 52포인트다. 자카르타 외 아세안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4위 (48포인트), 마닐라는 22위 (9포인트)였다.
에릭슨 인도네시아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정부기관 등이 ICT의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각종 법령을 공포할 때 참고자료로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세계의 대도시가 인구집중과 교통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ICT인프라 개발촉진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유숩(Yus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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