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초자치단체 신설 오지개발 촉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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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회는 14일 기초자치단체 7곳을 신설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지자체 신설은 오지의 개발을 촉진시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남부수마트라주 쁘누깔 아밥 르마땅 일리르, 동부깔리만딴주에 마하깜 훌루, 동부누사뜽가라주 말라까, 서부술라웨시주 마무주, 중부술라웨시주 반가이 라웃, 북부말루꾸주 뿔라우 딸리아부, 동남술라웨시주 동꼴라까 등 7개 군이 새로 태어난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동부깔리만딴주의 일부를 분리, 북부깔리만딴주를 신설하고 4개 군을 이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기초자치단체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 곳은 남부수마트라주 1개 군, 중부술라웨시주 1개 군, 동남술라웨시주 4개 군 및 1개 시이다.
국회는 14일 폐회하고 회기를 마쳤다.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한 69개 법안 가운데, 가결된 법안은 25개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지자체 설립에 관한 법안은 12건이었다. 국회는 내년에 개회하는 대로 올해 미뤄진 법안과 합쳐 70개 법안의 초안마련과 심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의원 결석 등에 의한 지연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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