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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내년도 최저임금, 최대 17% 상승 전기 기계 자동차 보험 금융 건설 뒤이어

경제∙일반 작성일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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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자카르타 특별주의 임금위원회는 내년의 분야별 최저임금을 주 최저임금 (UMP)보다 최대 17%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경우 자동차산업 등에서는 250만 루피아 (약 2만2,000엔) 이상이 되기 때문에 경영자 측으로부터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주요 11개 분야에서 최저임금을 전반적으로 올렸다. 분야별 상승률은 전기제품 및 기계, 자동차가 1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보험 및 금융, 건설 및 공공사업은 15%, 통신이 10%, 화학, 에너지, 광업은 7%로 각각 조정됐다.
 
데뎃 위원장은 “지금까지 4번에 걸쳐 노사 간의 협의가 실시되었지만, 진전은 없었다”면서 노사간 합의를 얻지 않고, 일단 이번 개정안을 주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카딘)의 살맨 부회장은 “너무 높은 분야별 임금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그는 인건비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대량 해고를 행할 수 밖에 없다는점을 지적했다. 주 정부가 올해부터 44% 상승된 221만 6,243루피아로 정한 주의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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