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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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무산됐다. KB 금융이 지난 8월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지 4개월만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5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ING 인수 안건을 부결시켰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명동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에 대해 재논의했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표대결'로 나갔다.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는 이사회 12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될 수 있었다. 하지만 두명이 기권하면서 부결 처리됐다.
사외이사들은 내년도 경제여건, 저금리 장기화, 가계부채문제, 유럽재정위기 등 금융 환경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5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ING 인수 안건을 부결시켰다.
KB금융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명동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에 대해 재논의했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표대결'로 나갔다.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는 이사회 12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될 수 있었다. 하지만 두명이 기권하면서 부결 처리됐다.
사외이사들은 내년도 경제여건, 저금리 장기화, 가계부채문제, 유럽재정위기 등 금융 환경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로써 어윤대 회장의 숙원과제였던 KB금융의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올해도 이루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사회 결과를 어 회장의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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