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경상수지 적자 45억 달러, 위축된 국내소비가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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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최근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 국제수지 통계에 의하면, 국제 거래에서 이뤄지는 경상 거래에 의한 수지를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4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1분기의 41억 달러에 비해 더 커졌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2.1%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억 달러 적자(GDP 대비 4.3%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적자규모가 크게 개선된 이유로는 국내소비 위축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석유가스 분야의 수입이 15.8% 감소했다. 또한, 석유연료 소비감소로 석유가스의 수입이 줄어든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연료 보조금삭감 등 보조금 개혁정책이 경상수지 적자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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