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부동산 꿈틀••• ‘지금이 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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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기가 오히려 기회:콜리어스
“대선을 앞둔 바로 이 시점이 부동산을 매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다”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 인도네시아의 페리 살란또 연구소장은 지난 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4년도 부동산 전망 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8일자에 따르면 페리 소장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대선에 앞서 거래를 미룬 채 관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대선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 부동산 매입 가격 결정에 있어서도 지금이 가격조정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페리 소장은 “대선 이후에는 신정부가 발표할 부동산 정책에 따라 관망하던 대기 수요자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해 그때 부동산 투자에 나서면 주거용, 상업용, 사무용 등 전 부문의 부동산 매물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며 “부동산 부문 투자가 주춤하는 이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5~10년 간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콜리어스 측은 대선 이후 특히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발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외국 투자자들이 기업 혹은 개인 형태로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에 몰려들 것으로 보고 특히 싱가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투자자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건설 중인 교통 인프라인 MRT, 모노레일, 고속도로 등은 장기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콜리어스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자카르타 외곽에서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아직 양호하다고 밝혔다.
임대료 측면에서 2013년도 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는 달러화 지불의 경우, 10.1%로 소폭상승했으며 이는 전년도 임대료 상승률인 50%보다 훨씬 낮았다. 한편 루피아화 지불 임대료는 30% 상승해 예년과 비슷했다. 루피아화 지불 임대료는 거의 매년 30% 가량 오르고 있다.
한편,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13년도에 20%이상 올랐으나 올해는 10~20%정도로 전망된다.
2014년도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2013년도와 같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나 전기료 및최저임금 상승으로 임차인은 관리비용 등 서비스 차지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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