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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 금년도 예산집행 8%에 그쳐

경제∙일반 작성일20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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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특별주가 올해 예산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비 등의 조달이 필요한 사업 7 천 건 가운데 지금까지 착수한 것은 18 건에 그친다.
주정부 관계자는 “주예산(APBD)의 집행률도 (4월 11일 현재) 8 %에 그쳐 지난해에 이어 예산 집행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 브리따사뚜가 보도했다.  
 자카르타특별주 개발계획청 안디 바소 마빠뽈레온로 청장은 예산집행의 지연을 "위기 상황"이라고 표현하며 "필요하다면 주정부 공무원들은 24시간 휴일없이 일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에 대해 주 정부의 각 부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청 업무를 서두르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지연의 배경에는 올해 3 월 신설된 조달서비스기관 (ULP)이 있다. 2 억 루피아를 초과하는 장비 조달사업과 5 천만 루피아를 초과하는 컨설팅 계약 입찰을 직접 관리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기관이다.
ULP측에 지금까지 접수된 계획서는 302건 이었지만 서류 미비와 ULP에 부여된 과잉업무 등으로 승인이 완료된 건은 단 18 건에 그쳤다. ULP는 계획서의 제출 기한을 5월 16 일까지로 공고하고 있지만 전체 입찰이 필요한 사업은 전체 7 천 건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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