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회사, CBD 오피스 임대료 37%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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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코리아즈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의 사무실 임대료가 최대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다르면 오피스 요금 인상에는 7월부터 시행된 국내 거래 시 루피아화 사용 의무 규정이 큰 요인이 됐다.
코리아즈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소속 페리 리서치 부장은 “CBD 임대료는 연평균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페리 부장은 그중에서도 ‘프리미엄’과 ‘A급’ 물건의 임대료는 루피아화 가치하락으로 인해 약 37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CBD의 19개 빌딩의 임대료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부터 루피아화 가치는 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러당 루피아화 환율은 14,000루피아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인도네시아 당국은 올해 3월 통화법을 개정, 현금 거래에만 한정돼있던 루피아화 사용 의무 규정을 전자화폐, 은행 간 송금, 신용카드, 전자상거래 등으로 확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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