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프랜차이즈 50여 개 印尼시장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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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프랜차이즈 기업 50개사 이상이 연내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요식업계는 이들의 등장에 긴장하는 한편 위축된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27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이 이어지고 있으나, 요식업계는 외자의 진입으로 오히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라이센스협회(Waralaba&License Indonesia, WALI)의 레비따 수삣 회장에 의하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는 200여 개사. 자국 브랜드는 800여 개사로 외국계의 4배에 달하지만 매출은 외국 브랜드가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레비따 회장은 외국계 브랜드의 진출로 국내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경쟁구도를 조성한다면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률에 대해서는 "15~20%의 달성도 불가능할 것은 없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WALI은 9월 11~13일 자카르타에서 전세계 프랜차이즈 업체가 모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16개국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1만2,000여 명이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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