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부 “내년도 사업용지 매입 예산 절반에도 못 미쳐”
본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이하 공공사업부)는 2016년도 예산안 가운데 사업용지 매입 예산으로 책정된 4조7,000억 루피아는 필요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며 현지언론은 27일 전했다.
공공사업부는 정부의 계획안대로 2019년까지 인프라 정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해 줄 것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도 예산안 가운데 공공사업부는 단일 정부기관으로는 최대인 103조8,000억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 받았으나, 지난해의 118조5,000억 루피아 대비 약 12% 감소했다.
타우픽 공공사업부 차관은 “내년 중 인프라 정비에 필요한 사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조 루피아 이상이 필요하다”며 당초 계획과 실제 예산안 차이의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만일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내년 중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의 실행시기를 재검토 할 필요가 있으며, 시급한 안건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서 예산을 끌어오는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