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 오끼 펄프 등 4개사 ‘텍스 홀리데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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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시나르 마스 그룹 산하의 제지업체 오끼 펄프(PT Oki Pulp&Paper Mills, OKI)가 대형 투자분야 텍스 홀리데이(일시 면세) 인증을 획득한 것이 28일 확인됐다. 오끼사와 동일한 세제 혜택을 받은 기업은 총 4개 업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오끼 펄프는 남부 수마뜨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펄프, 제조 및 제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30조 루피아이며 앞으로 8년간 법인세 면제 및 이후 2년간 법인세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새로운 공장은 티슈나 포장재 등을 주로 생산하며 연산 능력은 200만톤이다. 완성된 제품의 80%는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텍스 홀리데이를 취득한 곳은 오끼 펄프 외에 영국-네덜란드계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 산하 유니레버 오레오 케미컬 인도네시아, 찬드라 아스리의 자회사 뻬뜨로끼미아 부따디엔 인도네시아(PBI), 그리고 시나르 마스 계열 에너지 스자뜨라 마스 등 3개 기업이 있다.
이 외에도 5개 업체가 정부로부터 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또 다른 2개사가 신청절차를 막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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