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뽀 그룹, 마나도 복합단지 ‘모나코 베이’ 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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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삼부아가 리뽀 그룹 사장(왼쪽 두번째)과 시뇨 사룬다양(오른쪽 두 번째) 북부 술라웨시 주지사, 그리고 비키 루믄뚯 마나도 시장은 28일, 모나코 베이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해 마나도와 술라웨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기업인 리뽀 그룹의 리뽀 까라와찌는 최근 북부 술라웨시주 마나도에 40층 규모의 분양 아파트 사업을 착공했다. 이 지역에 조성 계획인 복합개발단지 ‘모나코 베이(Monaco Bay)'의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건설하는 아파트는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최고층이다. 현재 투자 예정 금액은 6조 루피아이며 리뽀 까라와찌는 이미 마나도에 건설 중인 아파트의 판매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재벌기업 리뽀 그룹의 모노코 베이 조감도 사진=구글
마나도 시내에 위치한 모나코 베이는 약 8헥타르에 이르는데, 리뽀 그룹은 여기에 학교와 병원, 분양 아파트, 쇼핑몰 등 생활시설과 오락시설을 동시에 조성하는 뉴타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복합 개발 지역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리뽀 그룹의 티오 삼부아가 사장 외에도 사룬다양 북부 술라웨시주 주지사와 마나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티오 삼부아가 리뽀 사장은 축사에서 "향후 5년간 마나도 인근에서는 인프라 투자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영공항운영사 앙까사 뿌라Ⅰ은 오는 2025년까지 마나도를 찾는 관광객을 연간 10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도 노선을 늘릴 계획을 세우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07명이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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