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인도네시아, 찌까랑 공장 본격 가동하며 수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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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인도네시아(PT Unilever Indonesia)는 서부 자바 브까시 찌까랑에 위치한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8월 31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에 따르면 유니레버 인도네시아 측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사측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중점을 둔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2조 300억 루피아로 13년도보다 27% 증가했으나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1~6월) 수출액은 9,073억 루피아로 지난해 동기간 9,061억 루피아를 웃돌았다. 사측은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찌까랑 공장에는 8,200억 루피아가 투입됐으며 향신료와 간장이 제조된다. 부지 면적은 6만 3,000제곱 미터, 연산 능력은 33만 톤이다.
한편 유니레버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에도 올해 1조 2,000억 루피아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8월까지 6,200억 루피아가 주입됐으며 나머지 예산은 하반기에 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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