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까따우 스틸, 올 상반기 판매 부진으로 적자 5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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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제철소인 끄라까따우 스틸의 2015년 상반기(1~6월) 연결결산의 최종 손익은 1억3,762만 달러 적자였다. 주력사업인 철강 판매 등의 부진으로 적자폭은 전년 동기 대비 50%가까이 증가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매출은 26% 감소한 6억7,724만 달러였다. 부문별로는 철강 판매 사업이 34% 감소한 5억2,570만 달러, 내수는 30% 감소한 5억1,930만 달러, 수출은 640만 달러로 8% 가까이 하락했다.
다른 4개 사업분야 중 부동산·호텔 등 부동산은 3배 증가한 1,562만 달러로 급성장했으며, 건축·토목도 5% 증가한 6,853만 달러로 역시 증가해 주력 사업의 부진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고 있는 루피아화의 약세와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인하여 하락한 판매율을 회복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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