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 터미널 신설 ‘내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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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공항운영사 앙까사 뿌라Ⅱ는 서부 자바주 반둥시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의 신규 터미널이 늦어도 내년 초에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현지언론은 5일 전했다.
앙까사 뿌라Ⅱ는 시설 확장 등을 통해 공항의 이용객 수용 능력을 약 3배 이상 증대시켜, 혼잡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국제공항 관계자에 의하면 공사진행률은 이미 50%를 넘어섰다. 새로운 터미널을 완공한 뒤 연간 이용객 수용 능력은 현재 75만 명에서 250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앙까사 뿌라Ⅱ는 "신규 공항의 세련된 디자인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와 전통을 조합한 퓨전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한 공항이 아니라,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어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횟수는 하루 평균 80~90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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