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금융당국, 국민 재무관리 능력 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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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는 국민 재무관리 능력(지식•판단력)을 향상시킬 방침을 내비쳤다고 4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올 4월에 다국적 금융기관인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금융지식지수(MasterCard Index of Financial Literacy)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수치는 70으로 필리핀(73)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균인 75를 밑도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OJK는 2016년까지 2포인트를 상승시키는 등 점진적으로 수치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OJK은 3일 인도네시아은행협회(Indonesian Banks Association, PERBANAS)와 국민 재무관리 능력의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학에서 금융 관련 강의를 늘리는 등의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OJK는 PERBANAS 외에도 인도네시아 대학교(UI)를 비롯 여러 대학과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OJK 또한, 9일~11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뱅킹 엑스포(Indonesia Banking Expo)'를 개최한다. 시중은행 간부 및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의 재무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토론한다. 점차 인터넷 뱅킹 사용이나 사이버 보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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