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집약 산업의 경영악화, BKPM 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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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노동집약형 산업에서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섬유 산업, 신발 산업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해고(정리 해고) 억제, 수출 지원 등의 구제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5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에 의하면, 대책위원회는 BKPM의 담당자 외에도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정부에 대해 대다수 사업자들이 노동집약형 산업에 대한 투자 시 주로 요구하는 사항인 ■산업용수 이용 ■야간 근무 허용 등 각종 인증 및 심사의 신속화와 전기요금 인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PI는 국내소비 침체와 해외 의류의 국내 시장 진출로 인해 섬유산업 종사자 3만6,000여 명이 해고 위기에 놓여 있어 업계 전반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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