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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가공기업 폰테라 브까시에 공장 개소

경제∙일반 작성일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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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유가공기업인 폰테라 인도네시아는 8일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한 브까시 공장을 가동했다. 지난해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폰테라 브까시 공장은 인도네시아 첫 생산거점으로 총 3,400억 루피아가 투입됐다.
 
폰테라 공장의 하루 유제품 연산능력은 1만 6,000톤, 팩 수량 기준으로는 8만 7,000여 개에 이른다. 사측은 주원료인 우유의 65%를 뉴질랜드에서, 나머지는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이날 공장 개소식에 참석한 요한 프림  폰테라 이사(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는 “폰테라는 인도네시아에 30여 년 동안 최상의 유제품을 제공해왔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브까시 공장을 개소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유제품 기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에도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폰테라 측은 당분간은 내수 출하에 주력하나 향후 동남아 국가에 수출도 검토할 의향도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축산 농가를 위해 뉴질랜드의 기술 연수도 시행할 예정이다.
 
버넷 주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상호 균형 무역 관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교역량 40억 뉴질랜드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공 제품은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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