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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1개사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심

무역∙투자 작성일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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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11개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총 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욕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키 시바라니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전자분야에 3억 8,000만 달러, 건설에 2억 8,000만 달러, , 버스 운송분야에 9,000만 달러, 발전소 사업에 2,500만 달러, 조선 분야에 1,000만 달러, 정보통신분야에 45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11개사는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엑스포 밀라노 2015(Expo Milano 2015)’의 부대행사인 ‘인도네시아 인베스트먼트 데이(Indonesia Investment Day)’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610만 달러(41건)로 투자국 29위에 랭크됐다.
 
프랭키 청장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업들은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어 향후 이탈리아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자자 중에는 남부 술라웨시 어업 분야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의향을 내비친 곳도 있다.
 
 아즈하르 루비스 BKPM 투자감사·실행부 부장은 런던 사무소를 통해 유럽 국가에 인도네시아 투자를 호소하는 등 거국적으로 해외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FDI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최대 20년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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