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건기로 쌀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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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길어진 건기로 인하여 많은 농촌이 수확 실패 직전에 놓이며 지난 몇 주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쌀값이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중앙은행과 27개의 지방 행정부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식료품 가격 정보 포털의 자료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최대 쌀 생산지인 서부 자바지역의 쌀 값은 최근 kg당 9,678루피아를 기록했다.
서부 자바 농업 및 농식품 관리 소장 디든 뜨리스나디는 중앙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쌀 생산량은 천백 6십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부 자바는 현재 9십 3만6천 헥타르의 농경지를 갖고 있다. 가뭄은 서부 자바 20개 지역 최소 6만7천 헥타르의 논에 영향을 미치며 총 7,400헥타르가 이미 추수에 실패하였다.
한편, 또 다른 주요 쌀 생산지인 동부 자바 지역의 쌀값은 8월과 비교하여 kg당 1,000루피아로 상승했다.
기후기상지질청(BMKG)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기존 4월부터 9월까지이던 건기가 올해 11월까지 길어져 인도네시아의 34개 지방 중 18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론따로 보노 볼란고 지역의 쌀 거래상 뚜르딘은 전에 리터당 7,500~8,000루피아에 팔리던 쌀이 현재는 8,500~9,000루피아에 팔린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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