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석탄 수출량 18%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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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올해 1~8월 석탄 수출량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18% 감소한 2억 1,100만 톤에 그쳤다고 밝혔다.
14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에 따르면 국제 석탄 가격 침체와 주요 수출국들의 조달량을 축소한 것 등이 배경이 됐다. 특히 중국의 수요가 대폭 준 것으로 보이며 내수 석탄 출하량도 5,300만 톤에서 5,200만 톤으로 2% 감소했다.
2008년 ~2013년의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중 중국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량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되었으며 적어도 과거 5년의 수치 중 최대 침체 폭을 보인 해가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연간 석탄 생산량 목표를 4억 2,500만 톤으로 설정했으며 이 중 3억 3,270만 톤을 해외에, 9,230만 톤을 국내로 공급할 방침이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을 비롯한 천연자원 수출 시 신용장(L/C) 결재 규정을 폐지했다. 자원 분야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자원분야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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