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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 아태 지역 내 상승률 1위

건설∙인프라 작성일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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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12월에만 전년동기대비 80% 뛰어
 
 
자카르타의 사무실 임대료가 널뛰고 있다.
미국 부동산 서비스회사 CBRE에 따르면 2013년 제4사분기(10~12월) 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81%나 상승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급등요인에는 보조금연료의 가격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등이 꼽히고 있다.
자카르타 물가는 조사대상국 34개 도시 및 지역에서 15위를 기록했다.
특히 조건이 좋은 A등급 오피스의 임대료 상승률은 자카르타 외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 서울, 베트남 호치민이 두 자릿수였지만 모두 20% 이하로 상승률 81%의 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 상승폭보다 훨씬 낮았다.
자카르타 오피스 공실률은 4%로 동남아시아의 7개 도시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의 2%에 이어 낮았다.
자카르타 연간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1평방미터(0.093평방미터)당 72달러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100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쿠알라룸푸르의 51달러, 태국 방콕의 3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자카르타 오피스 임대료는 2014년 하반기(7~12월)에 신규공급이 이뤄질 때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실 임대료 상승률
순위
도시 및 지구
상승률(%)
1
자카르타
81.3
2
쿠알라룸푸르
16.7
3
서울 (여의도)
15.0
4
호치민
11.4
5
방콕
9.4
출처: CBRE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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