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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 공급•••국내산업이 우선”

에너지∙자원 작성일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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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가 국내산업을 우선하는 차원에서 가스 수출을 제한할 방침을 밝혔다.
현지언론 인베스톨데일리 7일자에 따르면 국내 석유가스 산업 규제기관인 SKK Migas의 위자완 위라앗마자 상업국장은 지난달 30일 “2013년도 말까지 인도네시아의 가스 생산량은 일산 4억 2천만 입방피트였다”고 밝히고 “한편 이중 수출용으로 할당된 가스는 1일 5천5백 입방피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로 공급한 가스는 1일 4억2천만 입방피트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가스이용산업포럼(FIPGB)에 따르면 국내산업(비료산업 제외)의 가스 수요규모는 하루 12억 입방피트이지만 공급량은 7억 입방피트에 머물러 만성적인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산업부 측은 산업법 내용 중 국가의 천연자원 이용은 국내산업 수요를 우선해야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산업으로의 가스 공급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측은 이를 위한 규제로 수출금지, 수출량 제한 또는 관세 적용과 같은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부처와 협의해 가스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SKK Migas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연간 국내산업의 가스 수요는 약 10조 5천억 입방미터로 이중 비료산업에 3조 8천억 입방미터, 전력산업에 7조 7천억 입방미터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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