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유통협회, 소매 시장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본문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는 올해 인도네시아 소매 시장 성장률 예상치를 전년 대비 8%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규모는 175조루피아(약 14.7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당초 올해 시장 성장률을 13~14%로 예측했었으나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이라고 21일 현지언론이 전했다.
로이 니콜라스 만디 Aprindo 회장은 올 상반기(1~6월)는 루피아화의 대 미 달러화 환율 하락과 소비자 구매력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지만, 3분기(7~9월)부터는 느리나마 회복세로 돌아 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또, 로이 회장은 소비 확대 및 활성화에 대한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예산 집행을 가속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금리(BI 금리) 인하도 구매력 촉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