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PM “3Q 투자액 17%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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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최대 투자국 싱가포르, 한국은 4위
22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 직접투자 총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7% 증가한 140조 3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직접투자 총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18.1% 증가한 92조 5천억 루피아로 전체 투자의 65.9%를 차지했고 3분기 국내 투자액은 지난해 동기 보다 14.9% 증가해 47.8조 루피아였다.
3분기 투자 유치에 대해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올해 투자 유치 목표인 519조 5,000억 루피아의 77%에 해당하는 액수라면서 금년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낙관했다.
분야별 FDI를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가 11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업(9억 달러), 부동산(8억 달러), 기초 금속·기계·전기(7억 달러), 화학·석유 화학(6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FDI는 싱가포르가 12억 달러로 전체의 16.2%를 차지해 1위를 달성했고 일본과 네덜란드가 5억 달러로 2위, 말레이시아(3억 달러)가 3위, 중국(2억 달러)이 4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발 인도네시아 투자 비율이 항상 상위권인 데에 투자업계 관계자는 빠져나갔던 인도네시아 화교 자본들이 다시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올해 1~9월까지 국내외 직접투자액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6.7% 증가한 400조 루피아에 달한다. 그러나 달러 기반 FDI는 2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7억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9월까지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35억 달러로 최대 인도네시아 투자국으로 나타났고 말레이시아(29억 달러), 일본(25억 달러), 한국(10억 달러), 네덜란드(9억 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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