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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석탄수출량 지난해 동기간보다 2% 감소해

경제∙일반 작성일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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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9월 간 석탄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20% 감소한 2억 3,500만 톤이었다고 26일 자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가 보도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석탄사업국의 아디 국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석탄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14% 감소해 3억 800만 톤에 그쳤다고 말했다.
 
총 생산량 3억800만 톤 중에서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한  2억 3,500만톤, 국내 소비가 1% 는 6700만 톤, 비축량은 지난해 동기간과 동일한 600만 톤을 차지했다.
 
아디 국장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광산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중 생산목표인 4억 2,500만 톤 달성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석탄 수요는 내림세를 걷고 있으나 에디 국장은 국내 석탄 수요는 견조한 수준이라고 앞서 말한 바 있다. 그는 국내 화력 발전소와 산업 부문에서는 여전히 석탄을 필요로한다고 언급했다.  
 
1월부터 8월까지의 석탄 생산량은 3억 1,100만 톤이었으며 전년 동기보다 15.4% 하락했다. 이 기간 석탄 수출량도 18% 감소한 2억 1,100만 톤이었다.  
 
한편 2014년 그린피스는 ‘석탄 사업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병들게한다’는 보고서를 통해 석탄 수출에 의존하면 할수록 국가 경제는 외부적 요인에 민감해질 것이며 중국의 석탄 수요에 따라 요동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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