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증권거래소 내년도 IPO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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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내년도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 수를 35개로 설정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26일 전했다.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패키지 발표와 함께 회복세를 이어가는 루피아화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이나 4%의 낮은 인플레이션 등 경기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IPO에 의한 자금 조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는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신규로 주식을 발행하거나, 이미 발행된 기존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말한다.
증권거래소의 샴술 이사(기업평가 담당)는 "올 4분기(10~12월)에는 경기 회복이 예상되고, 영업실적이 나아지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여러 국영기업이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샴술 이사에 의하면, 올해는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IPO를 실시하고 12개 업체가 연내 IPO를 예정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올해 초 IPO 목표를 32개사로 설정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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