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몰 3호점 보고르 착공…1호점 3개월만에 410만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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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보고르시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복합단지 ‘슨뚤 시티(Sentul City)’에 일본계 소매대기업 이온몰 3호점이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착공에 들어간 슨뚤 시티는 오는 2019년 2월까지 개점을 목표로 한다. 인근에 주택단지와 오피스 빌딩 등의 개발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중산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온몰 슨뚤 시티 지점의 연면적은 7만8,000평방미터(㎡)이며 슈퍼마켓 '이온'을 대표 매장으로 내세우고, 250개 전문 매장의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온몰 현지법인인 이온몰 인도네시아의 오카자키 료마 사장은 휴양지가 발달한 보고르의 입지 특성을 살려 "관광객도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는 놀이 요소를 담은 점포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현지 부동산업체인 슨뚤 시티와 20년간의 *마스터리스(Master Lease) 계약을 체결했다. 슨뚤 시티는 쇼핑센터의 건설을 담당하고 이온몰은 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한다. (*마스터리스란 건물 전체를 장기로 임차한 후. 이를 재임대하여 임대료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말한다)
슨뚤 시티사는 1단계 개발에서 3조루피아를 투자해 쇼핑몰 외에도 주택단지(4개동, 1,400세대)와 오피스텔 1동, 그리고 5성급 호텔(400실)도 건설한다. 쇼핑몰에는 1조2,000억루피아를 투자할 계획이며, 단게적으로 학교, 병원, 골프장, 스포츠 시설, 컨벤션센터 등의 건설도 예정되어 있다.
■ 2 호점 착공
이온몰은 이달 초 동부 자카르타 짜꿍의 복합개발 지역인 ‘자카르타 가든 시티'(전체 면적 270헥타르)에 2호점을 착공했다. 부지 면적은 8만5,000㎡이며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은 13만 5,000㎡이다.
200개 업체가 입점을 예정하고 있으며, 총 임대면적은 6만㎡이다. 18년 2월 전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1호점은 지난 5월 서부 자카르타 부미 스르뽕 다마이(BSD)에 개점했다. 방문 인원은 3개월 만에 41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목표 방문객은 당초 예상을 넘어 1,200만~1,3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 밖에 1호점과 마찬가지로 현지 대기업인 시나르 마스 그룹과 합작하여 서부 자바주에서 비슷한 종류의 부동산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2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독자님,
원문의 오류로 인해 4호점(x)->3호점(o)으로 수정되었음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BapakJeong님의 댓글
BapakJeong 작성일3호점은 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