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디젤 ‘B20’ 내년부터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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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의 팜오일이 혼합된 디젤 연료 ‘B20’을 출시할 예정이다. 4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서 기술적 문제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당초 예정했던 대로 내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단 꾸스디아나 인도네시아 팜오일재산펀드(BPDP) 펀드분배 관리자는 메단에서 각종 실험을 완료했으며 자카르타와 메단까지(3,383km) 도로 주행 테스트도 마쳤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연료 효율성이 일반 디젤보다는 떨어지기는 했지만 바이오디젤의 상용화에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단은 B20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팜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화석연료의 수입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의 혼합 비율을 현재 15%에서 내년 20%로 끌어올릴 계획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의 BPDP는 CPO 수출 관세 징수를 위해 올해 7월 16일에 설립 되었다. 현재까지 징수한 약 4조 루피아의 일부는 바이오 디젤 보조금으로 투입되었다.
이 기금은 수출 관세로 CPO에 미터톤당 달러의 세금을 매기며, 팜유 파생 제품에는 미터톤당 30달러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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