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철도 복선화사업 연내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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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관통 철도 북쪽 노선에 대한 복선화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 19일자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바 관통철도 북쪽 노선에 대한 복선화 사업을 연말까지 완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이 철도는 자카르타에서 서부 자바주 찌르본을 경유하여 북쪽 해안가을 따라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를 연결한다.
현재 공사는 70%가 끝났으며, 올해 투자할 사업비는 9조 8,000억 루피아이다.
교통부 철도국의 뚠중 국장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월중순 이슬람교의 명절인 르바란에 따른 귀성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까지 최소한 중부 자바주의 스마랑까지는 복선화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도 토지수용을 위해 땅 주인과의 교섭 타결을 서둘러 공사 진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공사에 방해가 되고 있는 국영비료제조 페트로키미아 그레식이 소유하는 물과 가스 배관의 이설 작업도 서둘러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찌르본에서 수라바야까지를 남쪽 방향으로 잇는 루트는 북쪽 해안가 루트의 복선화가 끝나는 대로 착수할 생각이다. 이 루트의 완공 예정은 오는 2016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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