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정부 접경 지역 개발에 130조 루피아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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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경 지역의 개발에 향후 5년간 총 130조루피아 규모의 투자 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언론은 4일 전했다. 다른 지역보다 낙후 정도가 높은 접경 지역 인프라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 관계자는 "거래활동과 주민의 이동을 촉진하여 국경 부근의 경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후 지역 개발에 관한 법안을 작성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사업 인허가 취득 간소화 등 새로운 투자 규정을 발행 및 기존 규정을 정비할 의향을 나타냈다.
정부는 최근 깔리만딴 지역 리아우제도의 3개 주와 12개 시∙군 및 국경 개발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농장과 축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할 생각이다. 이 외에도 파푸아 뉴기니 국경 부근에서는 벼농사를 위한 100만 헥타르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 동 티모르와 육로로 국경을 접하고 해상으로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과 인접 해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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