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분기 성장률 4.73%…목표 미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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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고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성장률 4.67%보다는 선방한 것이지만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4.8%)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성장 회복, 해외 투자 증가, 국내 소비 증진 등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성장률 둔화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5.7%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지난 9월 올해 성장률이 4.9~5.0%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로라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가 된다.
호주국립대(ANU)의 아리안토 파투나루 경제학과 교수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활동이 좋아지고 국내 개혁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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