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실업자 756만 명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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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1월부터 8월까지 756만 명이 실직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2만 명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중앙통계청(BPS)의 인구고용통계과 과장 라잘리 시리똥아는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둔화한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과 연이은 강제 해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8월까지 고용 형태의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농업, 무역, 서비스업, 공업이 가장 많은 고용을 보이는 분야이다.
라잘리는 2014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고용률이 증가한 분야는 주로 ‘건축’이며 12.77% 상승하여 93만 명이 고용되었다고 밝혔다. 무역분야는 3.42% 상승한 85만 명, 금융 분야는 7.92% 상승한 24만 명의 고용이 발생했다. 그는 “건축 분야 고용이 증가한 까닭은 노동 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중앙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 8월까지 19만 명의 인력이 새롭게 증가하여 노동인구가 총 1억 1,480만 명이 되었다. 주당 35시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노동력은 4.08% 감소한 8천50만 명인데 반해, 15시간 미만 근무 하는 인력은 650만 명으로 3.44% 감소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교육 수준이 낮은 노동자는 7,430만 명에서 7,150만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고등 교육을 받은 노동자는 1,120만 명에서 1,26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정규직 노동자 비율을 지난해 8월 40.62%에서 올해 8월 42.24% 성장에 영향을 주었고, 근로자 수는 190만 명에 도달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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