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수마뜨라에 1.24GW 화력 발전소 건설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석탄 기업 땀방 바뚜바라 부낏 아삼(PT.Tambang Batubara Bukit Asam)은 7일 남부 수마뜨라 무아라 에님 지역에서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9일 자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위 발전소 건설에는 16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용량은 1,240MW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발전소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밀라와르마 부낏 아삼 대표이사는 “위 발전소에는 연간 500만~600만 톤의 석탄이 필요할 것이며 대부분은 (부낏 아삼의) 탄광에서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알렉스 누르딘 남부 수마뜨라 주지사는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면서 본 지역에서 채굴되는 석탄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 수마뜨라는 전략상 중요한 위치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채연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